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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의 진지한 의미를 담아서 짓고는 했답니다. 본인이 직접 짓기보단 스승이나 부모가 지어주는 경우도 많았죠. 결론적으로, 자字는 진지한 의미를 담아서 격식있게 지어 공식적으로 사용할 별칭, 호號는 자유롭게 지어도 되고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은 사람의 이름을 직접 부르는 것이 예에 어긋난다고 여겼던 한자·유교 문화권의 인식 및 풍속(실명경피속) 때문에 자와 호가...자는 부모나 연장자가 지어 주지만, 호는 본인이 스스로 또는 친우가 짓기 때문에 보다 자유롭게 자신의 정서를 반영할 수...

자신이 짓기도 하고, 남이 지어 부르기도 하였다. 호는 아호(雅號)와 당호(堂號)로 나누기도 한다. 아호는 흔히(시)詩, (문)文, (서)書, (화)畵의 작가들이 사용하는 우아한 호라는 뜻이며, 당호는 본래 집의 호를 말함, 그 집의 주인을 일컫게도 되어...

이 세 가지 뜻을 붙이어 지음이라. 우리말로는 가람이라 하고 한자로는 임당(任堂)이라 하겠다.” 이 일기는 1920년 7월 31일자...선인들은 자신의 호에 대하여 설명한 변(辨)이나 기(記)를 짓기도 하였고, 남의 호를 지어줄 때에는 그 글자의 출전이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