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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거기 있으니 오른다는 말처럼, 영화가 거기 있는데 안보기가 힘들 것 같고, 시간도 아깝고 해서 TV를 아예 없애게 된 것이다. 그랬더니 한전에서 진짜 TV가 없냐고 전화까지 했다. 칸트는 <판단력비판>에서 (한 송이 들꽃 같은 자연의 아름다움에...

자동이체 빠져나가는거 신경안썼는데요. 이번달부터 갑자기 tv수신료만 별도로 청구되니, 눈에 너무 띄어서 해지를 해야겠다...푸념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바로 kbs가 아니라 한전(123)에 전화해서 잠시 대기한 끝에 해지완료했어요. "애들아~ 이런게...

이건 집주인한테 말해야될까 한전에 문의해야될까

늦은밤이라 거두절미하고 물어봅니다. 한전 tv(kbs)수신료 분리징수 무기한 연기 되었나요? 와.. 오늘 완전 빡쳐서 조금 취한김에 물어봅니다. 저랑 아파트 고지서 문제로 상담한 한전 직원이 거짓을 말한건지.. 진짜 나가리 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