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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기 3대대 한준수 훈련병 2023.07.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된다 ㅠㅠㅠ 주말에 전화하면서 물어보고 싶은 게 오만개야 진짜루… 아 그리구 내 블로그 은근 인기 많아서 다른 훈련병 어머니가 댓글도 달아주시구 막 그런다ㅋㅋㅋㅋㅋ 인스타스타는 좀 어렵구 블로그스타(?) 라도 한번 해보께 지금 목요일이구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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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9월7일) 2024.09.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992년 한준수 전 연기군수 `국가안전기획부가 여당 후보 당선을 위한 선거대책을 수립' 폭로. 🌱1992년 남북고위급회담 교류협력 분과위원장 접촉을 갖 고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문제 등 타결. 🌱1992년 정주영 국민당 대표는 `금융실명제를 실시하고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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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강아지’ 한 아무개의 초포 엘레지 2024.08.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절 어머니는 우리에게 ‘백마 탄 잔다르크’보다 더 멋지셨다고.” #. 주막거리에도 각 도시에 있는 문화예술회관 같은 공간이 있었으니 바로 대구(1956) 형님 이발소였다. 5~6평 남짓한 공간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같은 액자가 두어 개 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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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레 / 한준수 2021.0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구레 한준수 소금물 같은 세월은 흘렀다. 8월 15일, 해방이 되었다는 소문이 들렸다. 서울서 큰형 식구가 내려왔다. 첫아들을...살게 되었다며 사업 자금이 필요하니 집을 팔아달라고 했다. 어머니는 드디어 아들 덕을 볼 수 있게 되었다며 집을 선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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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의 새드 무비 / 한준수 2022.03.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대하셨다. 어머니는 꼭 충청도 아가씨여야하고, 타지방 처녀는 며느리로 보려고 하지 않으셨다. 나는 ‘옥’이를 데리고 광주로 다시 내려갔다. 옥이의 집에서도 우리를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우리는 사글세방을 얻어 동거를 했다. 나는 좋은 데 취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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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 발목>/ 한준수** [2004년 여름호에 완료추천] 2011.0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상을 뜨셨으므로 생활이 어렵게 되고 말았다. 그렇게 되자 우선 큰형님은 처가살이로 들어가고 작은형과 누님과 나는 어머니를 따라 고향 당진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그때는 왜 그렇게 춥던지. 옷을 껴입는다고 해도 늘 추위에 떨어야 했다.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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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울음소리/한준수 2006.0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집이지 집 주인은 외삼촌이고 우리는 그 옆방에 얹혀살았다. 그런데 굴뚝에서는 연기가 나오지 않았다. 사기그릇을 팔러나간 어머니야 어차피 어두워야 오시겠지만 외숙모는 그날도 나물 캐러가서 늦으시는 모양이었다. 부엌으로 들어섰다. 번연히 빈 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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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눈물 / 한준수 2021.01.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의 눈물 / 한준수 내 나이 아홉 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시골로 내려가 산지 일 년 된 때였다. 어머니는 우리 삼 남매를 먹여 살리느라 여러모로 고생하셨다. 서울서 숙부 두 분이 내려오셨다. 사 형제분이 돈을 모아 집을 사놓았다고 했다.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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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 한준수(제4회 시흥문학상 수상작)** 2011.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슴도 화석처럼 까맣게 탄 무슨 덩어리가 들어앉아 있을 것만 같았다. 아들놈을 잃고, 연이어 작은 누님, 큰형님, 그리고 어머니 이렇게 세 분이, 일이 년 간격으로 세상을 떠났다. 가난 때문이었다. 거기에다 팔 년간을 몸담고 있던 회사 대표가 부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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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감상/ 한준수 2015.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說 미귀유유설 집에 가지 못해도 할 말이 있으니까 而我嫁同鄕 이아가동향 나는 한동네로 시집와서도 慈母三年別 자모삼년별 어머니를 삼 년이나 못 뵈었다네 18. 偶吟 우음 우연히 읊다 栗谷 율곡(李珥) 風月養我情 풍월양아정 바람과 달은 나의 情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