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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가 끝나고 모로코 자유인 처럼 풀밭에 앉아 있다. 한중망... 망중한... 일과가 끝날 무렵 야신이 사무실에 나타났다. 말성ㄲㄹ기, 싸이ㅋ 결핵환자, ㅁ약쟁이, 헤비스모커, 아빠도 결ㅎ, 자기도 결ㅎ, 동생빌렐은 당뇨, 가구도 창문도 냉장고도 깨고...

보름달 톡톡 정수자 망발은 어디 가서 저의 발을 거둘지 발톱을 깎아보다 토를 달다 지우다 나가서 길이나 쓸까 망년 없는 한중망 연두율 정수자 막 눈뜬 술래처럼 바람이 총총 닫더니 홑잎들 입술 모아 새 율을 차리더니 노 없이 연한 봄날이 어이없이...

한중망(閑中忙) 한참 바쁘니 가을도 무디어라 위무하느라. (2017.10.01/어화:조호숙) 우리 시인님들, 즐거운 한가위, 기~~~인 연휴동안 그립고 보고팠던 친지들과 화기애애하게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11월 말 제대 2개월 앞두고 3차 특수훈련을 받고자 훼이바로 다시 이전했다. 삐가삐가한 군화부터 다른 말년 갈매기 2개의 한중망 모습이다. 그넘의 특수훈련 때문시 말년에 제대할 때까지 본부중대 대기병 생활을 했다. 군에서 찍은 모든 사진에는 검열필...

사랑으로 .... 공주 한 많은 이세상에 나를 보낸 어떤 님은 중대한 사명으로 사랑하라 이르셨네 망연히 반나절을 보내고 나니 정신이 번쩍드네

한중망(閑中忙) 한가한 가운데도 매우 바쁘다는 뜻

공포 속의 한중망(閑中忙) 사월 말을 피크로 한국 사람들은 거의가 서둘러서 베이징을 떠났다. 한국의 가족들이 들어오라고 난리야,... 여기 있어봐야 모든 활동이 정지된 타국에서의 생활이 아무 의미도 없고,... 남들 다 가는데 나만 있을 수 없잖아...

한가로움에 나 다니던 절로 기도갔더니 중님께서 째려보신다 망신스럽게시리 까까중땡땡이 아니가

뿔농군의 한중망(閑中忙) 지천 도철기 무성하게 자라는 콩밭, 초록 잎사귀가 바람에 나부끼니 출렁이는 물결이다. 가슴이 벅차 매일 보고 싶어 발길이 잦다. 귀 없는 식물도 주인 발걸음 소리에 자란다는 농사 법도에 따라 자식 감싸듯 마음이 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