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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것만으로도 이별의 고통을 충분히 느꼈다고 생각했다. "소라야, 들어가서 씻고, 옷 입자." 그렇게 켄을 뒤로하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방에 들어가서 옷을 입은 후, 식사를 하러 나왔다. 소라에게 딸린 시녀들만 해도 무려 30명이나 되었다...

장 회장이 타계하고 한국일보도 최근 장 씨 일가에서 삼화제분 집안으로 넘어가고 말았다. ​ 신세계 그룹 정용진 부회장과 미스...낳고 짧은 결혼 생활을 청산해야 했다. 정 부회장은 그 뒤 한지희 씨와 재혼, 지난해 이란성 쌍둥이를 낳으면서 새 출발...

배우자 한지희씨 연주회 참석 7 日 가전회사 발뮤다에 영입된 셰프가 내놓은 신제품은 8 ‘화재’ 포스코 포항제철소, 오전부터 용광로 재가동… 공급 차질 없어 9 잊을만 하면 나오는 '저출산-집값' 보고서, 해답은 없을까 10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끝없이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들이 적막한 거실에서 반짝 거렸다. 아무 말없는 김미진도, 이미 알고 있었던 한지희도, 집안으로 들어섰다가 다시 현관 문을 열고 나가는 상현이도 모두가 그 마음을 안다는 듯 무언의 서로를 공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