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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칭한 것이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머물며 제자를 길렀던 한천정사에서 이름을 땄으며 제16권 충청도 황간현 불우조에 ‘심묘사...팔경이다. 1경 월류봉은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라는 뜻을 지닌 높이 400m의 봉우리로 달의 정경이 아름다운 곳이고...

져 있는데 대부분 월류봉의 여러 모습을 지칭한 것이다. 한천팔경의 제1경인 월류봉은 높이는 400.7m의 봉우리로 깎아지른 절벽...흘러 수려한 풍경을 이룬다.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으로 이름처럼 달밤의 정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냇물 한천과 뒷냇물 내성천이 합류하는 특이한 지형이 연출하는 아름다움을 수많은 문사들이 한시로 소회를 남겼다. 하여 입향시조 이후 선조께서 지은 담암팔경(淡岩八景)을 소개한다. 花峰旭日 洞中明 화봉에 아침해가 솟아올라 마을을 밝히니 牛荷浦耕...

한천작우 (旱天作雨) 가뭄이 들면 하늘이 비를 내린다 旱(가물 한) 天(하늘 천) 作(지을 작) 雨(비 우) 가뭄이 들면 하늘이 비를...이 도탄(塗炭)에 빠지면 하늘이 백성(百姓)의 뜻을 살펴 비를 내린다는 뜻을 나타냄 오래 가물다가 내리는 비는 慈雨(자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