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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로 서리가 얼어 있어 데크로드/계단은 바닥이 미끄럽다. 민출랑은 전라도 사투리로 깍아지른 절벽을 말한다. 너른바위는 평평하고 큰 두개의 화강암이 서로 의지해 사람 인(人)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처럼 넓은 바위는 승일교 상류에는 마당바위...

흐린날씨에 진눈깨비가 날렸지만, 다행히 부산서 와서 강원도의 추위에 주눅들어 촌놈소리 들을 정도로 춥지는 않았다. "주상...등으로 점심을 먹고,출발 인증샷 찍고, "드르니게이트"에 들어서니 유유히 흐리는 초록빛깔을 띈 한탄강의 물줄기를 볼 수...

추운 날씨가 이어진 후 한탄강 협곡트레킹에 나섰다. 그때도 지금처럼 눈이 하얗게 협곡을 덮었다. 두껍게 얼은 가장자리를 따라 걷다가 강 한가운데를 조심스럽게 한발 한발 건너는데 얼음 밑이 시퍼렇게 보인다. 벌컥 두려움이 앞섰다. 배낭을 벗어 밧줄...

군산cc 정모 가면서 만나게 됬는데 내숭떨듯이 얌전히 관광버스 뒷자리 전세 낸것 처럼 앉아 있다가 점점 수도권으로 접어들기 시작하니 엉덩이가 들썩들썩 했는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마이크를 섭렵하고는 완전 열정의 도가니에 빠지게 했던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