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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설악산 마지막 등반은 한편의시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전날 내린 비로 바위는 젹어있었지만 등반하기는 좋은 날씨였어요 마지막 단풍객들이 몰려서 설악산이 시끄럽네요 ㅎㅎ

서정석, 표광준, 신기철, 이주연 (존칭생략) 날씨: 대략 흐리고 안개낌 기철대장을 선두로 제가 세컨을 보고 정석형님 말자로 한팀 그리고 광준형님 선등서고 승현형님 세컨이자 말자로 올라갔습니다. 정석형님 고생 많이 하신 날이었습니다 하네스 안...

맛보기 사진과 영상~^^ 노적봉주변 계곡이 오색으로 물들어가고 비가 많이온 몇일뒤의 노적봉정상에서 토왕성폭포를 바라보는 풍광 진하게...320m의 하얀물줄기가 커다란 바위산을 분할하는 장관! 너무도 만나고 싶었던...꿈에 그리던 절경 드디어 실물...

그 뜨거웠던 여름을 이겨낸 긴 기다림은 아름다운 가을의 첫날을 위한 설래임 하늘이 허락하고 설악이 환영한 날 떠나지 못하는...따가운 햇살에도 땀 흘린 만큼의 즐거움을 주었다. 도전은 아름다운 추억 한편의 시가 완성되는 날까지 도전은 계속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