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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었습니다 하네스 안가져와.. 낙석맞어.. 하강줄 줄꼬여… 하지만 우리는 팀웍으로 이겨내고 무사히 하강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광준형님이 천등산 한번쯤에 이어 한시길 선등도 해내셨습니다!! 한시길 새로낸 하강길이 기존 너덜길 하산을 절반 정도로...

24년 설악산 마지막 등반은 한편의시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전날 내린 비로 바위는 젹어있었지만 등반하기는 좋은 날씨였어요 마지막 단풍객들이 몰려서 설악산이 시끄럽네요 ㅎㅎ

맛보기 사진과 영상~^^ 노적봉주변 계곡이 오색으로 물들어가고 비가 많이온 몇일뒤의 노적봉정상에서 토왕성폭포를 바라보는 풍광 진하게...320m의 하얀물줄기가 커다란 바위산을 분할하는 장관! 너무도 만나고 싶었던...꿈에 그리던 절경 드디어 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