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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잎의 여자 / 오규원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잎의 여자 / 오규원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한 잎같이 쬐끄만 여자, 그 한 잎의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그 한 잎의 솜털, 그 한 잎의 마음, 그 한 잎의 영혼, 그 한 잎의 눈, 그리고 바람이 불면 보일 듯 보일 듯한 그 한 잎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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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잎의 여자 2 / 오규원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잎의 여자 2 / 오규원 나는 사랑했네 한 여자를 사랑했네. 난장에서 삼천 원 주고 바지를 사 입는 여자 남대문시장에서 자주 스웨터를 사는 여자 보세 가게를 찾아가 블라우스를 이천 원에 사는 여자 단이 터진 블라우스를 들고 속았다고 웃는 여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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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잎의 여자 2024.1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잎의 여자' 라는 시를 가지고 왔습니다 시에 등장하는 여인 참 곱고 아름답네요 오규원 시인님의 시입니다 한 잎의 여자 (2) / 오규원 나는 사랑했네 한 여자를 사랑했네 난장에서 삼천 원 주고 바지를 사입는 여자 남대문 시장에서 자주 스웨터를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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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잎의 여자 / 오규원 2024.0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람이 불면 보일 듯한 그 한 잎의 순결과 자유를 사랑했네. 정말로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여자만을 가진 여자. 여자 아닌 것은 아무것도 안 가진 여자, 여자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여자. 눈물 같은 여자, 슬픔 같은 여자, 병신 같은 여저, 시집(詩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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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잎의 여자 / 오규원 『부산일보/오늘을 여는 詩』 2023.09.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성사 | 2000 [오늘을 여는 시] 한 잎의 여자/오규원(1941~2007)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한 잎같이 쬐그만 여자, 그 한 잎의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그 한 잎의 솜털, 그 한 잎의 맑음, 그 한 잎의 영혼, 그 한 잎의 눈,... ww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