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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라이딩을 함께하지만 내공이 있으신 리어 해피리움님 덕분에 그나마 쉽게 빠져나올 수 있었더랬죠. 아시죠? 앞에서 고개 슬쩍 돌리면 벌써 뒤에서 알아서 착착착~! ㅎㅎㅎ 처음 뵙는 몽중몽님과 몽중몽2님을 이화령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기에...

홀로 투어간 야지에서 정신줄 놓고 혼자서 자고 일어나면 옆에서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노숙자 보듯이 불쌍한 듯이 보는 그런...그런데? 고등 선생님이시라니..컬...또 한번의 충격에...하여튼 할리카페에서 충격과 부러움을 준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라서...

하고 라이딩을 하는 한 무리의 할리대열을 보면서 웅장한 배기음에 괜스레 가슴이 벅찬 때가 있었습니다. 바이크의 큰 덩치를 조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막연히 사이드카를 달아서 타면 좋겠다고 중얼거리니 의외로 아내가 맞장구를 쳐주던 때가...

이야기로 전국 모임을 통하여 프라임 회원들의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로써 경험과 안목을 높여주고자 했습니다. 지역에서 홀로바리로 타시는 라이더를 우리는 "독립군"이라 부릅니다. 시간날때마다 근거리로 그져 편하게 다니다보니 라이딩 실력이나 복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