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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 나, 죽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몇 번이나 있었어. 하지만 시를 짓기 시작하고, 많은 이들의 격려를 받아 지금은 우는 소리...주었지, 그랬더니 햇살까지 따라와 셋이서 수다를 떠네.​ 할머니, 혼자서 외롭지 않아? 바람과 햇살이 묻기에 사람은 어차피...

친구 때문에 3억7천 빚이 생긴 할머니 시.↓

김경란 : 할머니의 담판 들깨 까불러서 하우스에 널어놨더니 얌통머리 없는 저 작것들이 떼거리로 날아와서 죄다 쫘 먹지 뭐여 -후여 후여 썩 가거라 이놈들 -썩 꺼지거라 이놈들 아픈 다리 질질 끌고 쫓아가면 슬금슬금 뒷걸음쳐 푸르르 날아가서는 어디...

전쟁 중인 듯, 할머니와 손주는 공습을 피해 방공호에서 생활하는 듯하다. ‘방공호 위에 / 어쩌다 핀 / 채송화 꽃씨를 받으’시는 할머니의 표정은 노여움으로 가득차 있다. 혼잣말로 내뱉는 ‘진작 죽었더라면 / 이런 꼴 / 저런 꼴 / 다 보지 않았으련만...

원고-늑대할머니 몇 시예요.hwp 66.00KB

어느 양로원 할머니의 시 병들고 늙은 부모가 귀찮아 요양 시설에 보내며 부모님의 슬픈 얼굴을 자세히 보는 자식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똑바로 똑바로 쳐다 보지도 않는 자식들 면전에서 애써 슬픔을 보이지 않으려고 굳은 얼굴에 미소 지으며 내...

꼬부랑 할머니(최영애 시) 꼬부랑 깡깡이 할머니는 지팽이 짚고서 어디 가나 꼬부랑 고개를 넘어가서 솔방울 줏으러 가신단다 꼬부랑 깡깡이 할머니는 저녁에 어디서 혼자 오나 꼬부랑 고개를 넘어가서 솔방울 이고서 오신단다

💢 스코트 랜드" 양로원의 어느 할머니의 시(詩) 💢 오래전 양팔 전체가 멍이든 요양병원의 할머니 뉴스를 보고 가슴이 저려 왔습니다. 요양원은 어느나라 할것없이 다를 바가 없기에, 현재나 미래(未來)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름니다! 늙은 부모가 귀찮아 돈...

소년한국일보 시낭송 캠페인 할머니 약 박대영 굴러가게 하는 건 싹 다 약이야 밥도 약이고 건전지도 약이지 멀쩡하던 라디오가 약해지거나 벽시계가 느려지면 약이 모자라 그런 거 무엇이든 약을 주고 약만 갈아 넣으면 펄펄 살아나고 씽씽 돌아가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