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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할머니 설악산 가는 길에 맛과 건강을 함께 하는 집 시골할머니 청국장•곤드레돌솥밥•순두부 에궁 이 집의 꽃인 청국장을 못찍었네요

허름한 간판이어도 맛있는 집이 좀 있습니다. ※간판 또 안찍어서 네이버를 빌렸어여 직접 국산 콩으로 청국장을 만드시는데 할머니 연세가 88이셨나 암튼 90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예전에 허리를 다치셔서 거동이 불편하셨는데 지금은 연세땜에 다리에 힘...

난 냄새 그렇게 안난다고생각했는데 옷에 냄새 다 베었으려나..? 강의실가면 나한테서 꾸릿꾸릿한 냄새 나고있었을까싶네ㅜ

콩을 스텐 볼 넣고, 절구공이로 찧고, 약간의 소금과 고춧가루만 넣으면 청국장 만들기 끝~~~ 포장까지 해야 청국장 만들기가 진짜 마무리다. 고추장, 청국장 만들기가 끝나고 맛난 이정골 할머니 밥상으로 점심을 먹었다. 숭덩숭덩 썰은 두부를 넣은 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