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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제바 ㄹ아는분이 계셨으면... 여름에 나온 곡 같구.. 남자가 부르고요. 멜로디가 '할아버지의 낡은시계'에요~

재미나게 내보내고 있었다. “와, 저기 호수 진짜 이쁘다! 할아버지! 오늘 다 같이 같이 호수공원에 가요!” 별꽃은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말했다. 할아버지는 허허 웃으며 다 같이 호수공원에 가자고 하셨다. 가족들은 모두 찬성을 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수위 할아버지에게 쫓겨 학회실을 나오면 낡은 건물 내정의 등나무꽃이 사금파리처럼 반짝였다. 공복에도 취할 수 있는 나이였던지 그런 밤이면 누군가 시를 읊었다. 우리 세대의 암송시 레퍼토리란 뻔한 것이어서 김소월과 윤동주 사이를 오갔는데, 그날...

가요> <낡은 트럭이 더 좋아><둥둥둥 북소리> <마을 쉼터 만들기><꼬불꼬불 아기 양이> <나와라, 나와라, 마왕!><들쥐 새각시는 고양이를 좋아해> 외 정임조 <세상에서 가장 금쪽 같은 이야기> <사실은 울보 엄마> <내가 희망이야> 외 10기 최인영 <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