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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지롱! 아빠 시계 시계를 볼 때마다 아빠는 - 시간 없어, 시간 없어, 아빠 시계엔 왜 시간이 없는 거지? 할아버지 안경 몰래 써 본 할아버지 안경, 어이쿠! 어지럽다. 아하, 그래서 할아버진 으레 신문을 보실 때마다 - 세상이 어지럽다! 세상이...

보내기로 하고 옷을 담을 나무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그 만든 상자에 옷을 담고 마무리 작업으로 못질을 하고 일을 끝냈습니다. 일을 모두 마친 후 할아버지는 안경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윗옷 주머니에 넣어 둔 할아버지의 안경이 몸을 숙이는 순간 나무...

할아버지 안경/문삼석 몰래 써 본 할아버지 안경, 어이쿠! 어지럽다. 아하, 그래서 할아버진 으레 신문을 보실 때마다 ㅡ세상이 어지럽다! 세상이 어지러워! 끌끌끌 혀만 차셨던 거로구나. <우산 속>, 아동문예사, 1993

동시상 받음 2017 시선사 올해의 최고작품상 받음 2020 제57회 한국문학상, 올해의 좋은 동시집(한국동시문학회) 받음 2022 펜문학상(국제펜한국본부) 받음 1967 동시집 『산골 물』(배영사)부터 2024 최근 동시선집 『할아버지 안경』(꿈바라기)까지 총 55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