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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용화산 둘레길을 오른다. 그기서 바라보는 낙동강과 건너편 풍경은 가히 한폭의 그림이다. 내려오는 길에 함안 악양생태공원에 들렀다. 버들마편초가 활짝 피어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숙근버베나라고도 부르는 버들마편초는...

먹고ㅡ 약 한시간 조금 걸린것 같은데 함안 입곡저수지는 처음이라 기대가 컸다. 사람들도 마지막 단풍놀이를 보련듯 인산인해를...놓아 아이들도 놀기 좋게 만들어져 있었다 때늦은 핑크뮬리도 있고 버들마편초라는 꽃도 군락을 이루었다. 여기저기 서민...

터미널에서 함안 대산을 거쳐 지정 두곡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아침에 근교 화사나 학교로 가는 일반인과 학생들과 함께 시골길을 지나 남강 하류 송도교를 건너니 남강이 흘러와 낙동강에 합류하는 곳으로 거름강이라고도 불리는 강변이다. 거름강은...

간다. 함안 둑방길에 사는 친구가 꽃 더미 사진을 보내왔다. 오라는 신호다. 길어야 열흘이니 때를 놓치면 허사일 테다. 붐비는 시간을 피하려 꼭두새벽부터 서두른다. 안개가 어둠같이 고여 있다. 함안천과 남강이 합심하여 물안개를 피워 올리고, 돋을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