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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살인사건을 해결해 주자 이를 칭송하여 남곡면민이 정성을 모아 비를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제10장 사화전설 참조) 고유 현감은 우리 창녕현의 명환(名宦)으로 창녕현읍지에 오른 분으로 21세에 반궁친시(泮宮親試)에 장원급제하였으며 창녕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