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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왕 대축일 / 2011-11-20 2011.1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곳에 택배로 보내는 사람, 하루 온 종일 찾아오는 사람 하나 없어 무료하고 천장만 바라보고 있는 시립 무료 병원 환자들을 찾아가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춥고 음산한 담장 안의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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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8.일.대한늬우스💗 2018.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호남선 함열-황등 황방 건널목사고 사망7명 ●91년 경범죄 처벌법 시행령 공포 ●93년 외무부, 소말리아 평화유지활동단에 250명 규모의 건설공병부대 1년 간 파견계획을 발표. ●93년 노동부, 93년 임금교섭 지도지침 확정 발표. 500인 이상의 고임금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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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의 소통 역사적 인물들의 편지 2021.01.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만나는 대신에 편지를 자주 주고 받았다. 이들 편지에는 두 사람의 학문관과 출처관이 잘 드러나 있다. 1553년 두 사람이 나눈 편지를 보자. 조식은 “공은 서각(犀角)을 불태우는 듯한 명철함이 있지만, 저는 동이를 이고 있는 듯한 탄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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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경찰서 일지(2006년9월) 2008.05.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녁을 대신하니 속이 거북하여 귀가하여 라면 한봉지 끓어먹고 취침. 9.07 대학모임 갔다가 꼬꼬모임에 합류 예정. 퇴근하면서 노루 사무실에 갔더니 문이 잠겨이서서 전화로만 통화 만하고, 귀가해서 옥동 만선횟집에서 대학동기 모임에 참석하고, 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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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살다-24 2009.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배달된 택배와 우편물들이 현관 앞에 어디선가 날아온 낙엽들과 함께 놓여있곤 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못 이긴 척 슬리퍼를 꿰고 파란 색이 칠해진 계단을 통해 일층으로 내려갔다. 건물 외벽에 가설된 철제 계단을 이용하지는 않았다. 우편물 반송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