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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함초롬하다 2023.1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형용사 1. 젖거나 서려 있는 모습이 가지런하고 차분하다. 예) 비에 젖은 그녀의 모습이 함초롬하다. 예) 눈물을 머금은 그 아이의 눈이 함초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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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61회 : 쇠나드리재-조침령-진동호, 새들이 자고넘는 조침령을 넘다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족산 산줄기 동쪽이 트여 있는 곳에서 양양의 정족산 산줄기를 조망한다. 산꿩의다리 꽃 비 맞은 산꿩의다리 하얀 꽃이 함초롬하다. 안부 추모비 산봉을 내려오면 평안한 안부가 펼쳐지고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이정목 추모비 산봉에서 내려오면 안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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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머금은 쑥 2024.05.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랑, 군청, 수감, 녹청을 섞으면 카키색이 돼요." 다른 선생은 색이 아닌 이슬이 흠뻑 맺힌 모양에 대해 말을 한다. 함초롬하다 / 무젖다 / 흠치르르하다 등 예쁜 말들이 쏟아진다. 글쓰기를 하는 사람에게 솔깃한 단어들을 대하니 '모든 길은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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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무 2024.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겨울 나무 / 홍인화 수도자의 혹독한 수양을 닮아 제 속살 다 드러 낸 동안거의 기도 가끔 봄이 그릴 때, 긴 잠 깨울세라 아침이면 가지마다 순백의 꽃이 함초롬하다 나태한 의식을 추스리려 모진 바람이 할퀸대로 상고대 고운 것은 겨울의 희망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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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숙- 노랑붓꽃 2024.0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철 따라 다른 정서를 마련하는 계절 맞이에 나서는 것도 자신의 생에 대한 예의다. 첫여름의 증언처럼 노랑붓꽃이 함초롬하다. 남상숙 『시와 의식」 등단(1988년), 한국문인협회 한국수필가협회 · 한국가톨릭문인협회 · 국제 한국본부 · 창 작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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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달의 덤 2024.0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장군 입에 서리꽃 물고 북풍타고 남하 하는데 남풍이 불러낸 매화 낭겐 핑크빛 꽃망울이 조롱조롱 뜨락의 봄비속에 함초롬하다 봄처녀 머리에 꽃샘 핀 꽂고 삼월 문설주에 기댄채 앙큼을 떨고 있을제 2월속 덤으로 생긴 마지막 날 봄비 전령이 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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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이 운다. 2023.1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山이 운다./ 惠庵 박 상 국 가을걷이 끝난 들녘은 황량한데 들녘에 핀 가을꽃들은 여전히 함초롬하다 겨울문턱을 넘은 비봉산 계곡 흘러내리는 산(山)이 우는소리 이 골짝에서도 웅 웅 웅 저 골짝에서도 윙윙 윙 반항(反抗)하지 않는 나무들을 베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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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초롬하다 2006.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함초롬하다 : 젖거나 서려 있는 모양이나 상태가 가지런하고 차분하다 예) 비에 젖은 그녀의 모습이 함초롬하다 풀잎이 이슬에 함초롬하게 젖어 있다 부사 : 함초롬히 예) 함초롬히 젖다. 함초롬히 비를 맞다 비 갠 거리에 가로수가 함초롬히 서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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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뭇없다, 함초롬하다 2011.1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말 공부 378 가뭇없다/ 함초롬하다 가뭇없다 ① 보이던 것이 전혀 보이지 않아 찾을 곳이 감감하다 ② 눈에 띄지 않게 감쪽같다 함초롬하다 젖거나 서려 있는 모습이 가지런하고 차분하 괴나리봇짐[괴나리褓짐][명사] 개나리봇짐(×) 걸어서 먼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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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칠암자 순례길 ....도솔암, 실상사, 영원사, 상무주암, 문수암, 삼불사,약수암, 2023.07.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숨이 깔딱 넘어갈 즈음 쭉쭉 뻗은 편백 나무숲 옆에 절집으로 들어가는 사립문이 보이고 암자 뜰에 작디작은 들꽃들이 함초롬하다. ′부처님 오신 날′에만 절집 문을 여는 도솔암(해발 1,165m) ′도솔(兜率)′은 불교에서 이상세계를 일컫는다. 그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