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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합성동 시외버스에 도착 하여 심마니님과 만나 5시30분 순천행 버스에 탑승을 했다. 좀 자야 겠다고 생각하고 눈을 감았는데 오지도 않아 회사에서 부터 적은 남량특집 '아낙 정임'을 계속 이어 적어 나갔다. 1시간여 지나자 순천에 도착하고 바로...

했다. 합성동이니 30분 걸리겠거니 생각했는데, 헉 제길슨 15분만에 도착하신 깨비행님. 추운데 밖에서 좀 떠셨다.ㅋㅋㅋ 미안한 마음에 열나 뛰어 갔는데 천천히 걸어오고 계신다. 깨비행님 모시고 해물찜집으로 직행. 핑크로즈 이쁜 행님한테도 전화가...

형님...조심히 다녀오이소~~ 길바닥에 앉아서 바~~~짝 마른..목구멍으로 담배연기를 넣었습니다. 그렇게 한 20분...누가 올려나...집에 좀 데리다 도라...했더니... 행님..어머님 모시러 합성동 가야합니다..고마 타고 가이소... 알따... 한 5분갔나...

저녁에 합성동 나갔음다.. 울오빠 학교친구 계 거덩요.. 저녁도 못먹구 가니까 다른 신혼집에 가자더군요.. 애기 낳은 지 얼마 안되었는데. 애기랑 와이프는 친정집에 갔다구요.. 그래서 장을 봐설 (참고로 이 모임도 먹고 죽자는 모임임다..^^) 집에 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