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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봉 왕조(王朝)와 함께 명실상부(名實相符)한 유럽 최대, 최고의 왕실가문(王室家門)으로서의 명성을 날렸습니다. 오른쪽의...부르크가였지만 이 가문에는 남다른 심각(深刻)한 고민(苦悶)이 전해져 내려 오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심한 주걱턱...

이에 앞서 루이 14세 왕비로서 ‘추녀’로, 그리고 ‘주걱턱’으로 소문난 마리아 테레사도 스페인 합스부르크 가문 출신이었다. 그녀는 한심할 정도로 멍청했다고 전해진다. 합스부르크 왕조가 멀리 떨어진 강력한 스페인 제국을 통치하기 위해서는 더욱...

부르고 왕조의 국왕 펠리페 4세의 딸이었습니다. 펠리페 4세는 자신의 초상화를 벨라스케스 외에는 아무도 그리지 못하도록 명령...초상화를 그리도록 명했지요. 이 초상화에서 공주는 합스부르크 특유의 외모 단점보다 사랑스러움을 강조한 모습으로...

전통 왕조가 자손이 없어 단절되고 있었습니다. 결혼을 통해 외손자들이 왕위를 차지하고 있어 황제를 배출하여 위상이 높아진 합스부르크 가문은 어떻게 해서든 통혼으로 영토를 차지하고 싶어 했죠. 거국적으로 먹는 것이 남는 장사... 알프레히트 1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