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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갈비탕을 먹고왔어요. 오늘은 늦잠을 자고 있는 우리 딸을 깨워서 부모님모시고 봉동에 있는 청주본가에 가서 항아리 갈비탕을 먹으로 갔습니다 다른 고기는 싫어하시고 소고기는 드시는 어머니를 위해 우리가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갔습니다...

30D-9H 3단

맛나게 해장

몸보신했어요^^

먹고는 갈비탕보다 더 진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엄지손가락을 척척 치켜세우며 고모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게 했던 사내였다. 갯내를 후루룩후루룩 삼키며 벙글거리던 그는 아예 바다로 가버렸다. “나고 자란 바다가 얼마나 좋았으면 그냥 바다가 되었냐...

항아리 갈비탕이 푸짐하면서도 진한 국물 맛이 한 그릇 먹으면 보양이 절로 될 것 같은 집인 한농원 꽃들가든의 반찬들은 다양하고 모두가 맛이 좋아 한정식 집 부럽지 않은 집이기도 합니다. 바쁜 요즘 일정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지안 몸을 달래기 위해...

여를 가다보면 서산시 고북면이 나오는데 매 가을 국화꽃축제를 하는 한농원 들꽃가든이 나오는데 꽃을 가꾸기 이전부터 항아리 갈비탕으로 주위에 소문이 자자하던 집으로 가격은 좀 높지만 이 집만큼 실한 갈비탕은 좀 처럼 보기 힘들 정도로 만족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