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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날 석모도 항포지 다녀왔습니다.. 수도권 대부분 영하의 날씨 입니다.. 지존형님과의 동출.. 퇴근하고 바로 달려 갑니다.. 10번 좌대.. 식사 먼저하고 대편성 합니다.. 수심 3미터.. 38,40,42,44,40,38...6대.. 저수온이라 찌도 좀 예민하게...

실망스러운 조과로 마음한켠이 허전해서 이번에는 수로나갈까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멍멍이(여름이,가을이)데리 고 항포지나 갈까그러는데 모른척하고 콜합니다. 둘째 딸래미(수연이)도 슬슬 꼬셔서 같이 나섭니다. 이녀석 둘 이동중에 아주난리...

인연이 그리 쉽지 않음을 알기에 삶은 기다림이란 꿈을 꾸는게 아닐까? 그리하여 온다고 한들 인연이 된다는 게 꿈처럼 그리 쉬운게 아닐진데... 긴 대 몇 드리우고 널 기다린다. 간절함이 유혹하여 널 보고픈데 넌 어디에 있는지... ==강화 항포지에서==

추석날 오후5시에 들어가 새벽장까지만 봤네요 장대들고와서는 첨인데 수심은 4메다정도 나오네요 충분히 장대할수있는곳이라 혹시 강화도 가시면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첨하는건 치곤 괜찮은 싸이즈가 나와줘서 즐겁게 마무리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