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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국 참 가을을 이제 맞는 것 같은 날씨에 오늘 아침은 추암리 바다가 해국 꽃을 생각해본다. 예전 "해국" 이란 시를 쓰게 했었던 해국 작품을 이 가을에 올려본다. 2024년 9월 23일 들새산새山人 : 시몬 白 英 雄 해국(국화과) *삼척 추암리 해국 / 시...

반긴다. 털머위는 해변길가에 우리를 반기며 해국은 바위 절벽에서 우리를 반겨준다. 요즘 꽃들은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나 해국과 털머위는 20일정도 꽃을 피운다. 털머위: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 털머위 남부 해안지방에 자생하며 10에서 11월경에 노랗...

삭막하기 그지없는 우리네 세상과 다를 바 없습니다. 생명을 꽃피우기에는 너무도 열악한 환경이지요. 그런 환경에서 해국은 꽃을 피워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야 했을까요. 이는 하나님의 감탄과 축복 속에 인간이 태어났음에도...

젖는 그리움. 지난 먼 날 그대는 암벽같이 단단한 나의 마음에 바람에 날아든 홀씨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난 사랑 보랏빛 청초한 해국. 꿋꿋한 생명력의 꽃 바람이 거세면 더욱 향기롭고 차면 더욱 선명한 빛 붉은 노을빛같이, 애틋한 꽃을 어찌 사랑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