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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월간 <문학세계> 등단(2001). 상황문학 동인.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한국문인협회 회원. 독일현대시연구학회 수석연구원. 칼럼니스트. 시문학 강사. 문화문학기행 플래너. 시집;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남도 스케치...

왔다. '월간 산' 3월호에 그의 인터뷰 기사가 났다고 했다. 즉시 열어 보았다. 진솔한 그만의 인생 냄새가 행간에 가득했다. 사람 사는 세상엔 '향수 냄새'가 아니라 '사람 냄새'가 나야 한다고 믿는다. 후자가 더 오래오래 깊은 감동을 주기 때문이며...

인터넷 월간해인'에 소개된 종림 스님의 이야기다. 희끗한 반백의 머리에 희미한 미소를 언제나 머금고 있는 모습은 스님을 아는 이들에게는 한결같은 이미지이다. 무슨 얘기를 시작하려면 종림스님의 눈자위는 이를 먼저 알고 짓무르도록 웃는다. 딱히...

622km(해남땅끝마을~고성통일전망대)마저 참가하게 되었다. 종단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간접경험의 기회마저 그닥없이 참가한...연초부터 훈련에 들어갔다. 1월 308km를 시작으로 꾸준히 훈련량을 늘려준 결과 4월에는 월간 590km를 돌파하였고, 6월...

도서관에서 월간 산지를 대강 훌터보고 집에 갈라 카다가 이마트에 볼일이 있는걸 깜빡해가 다시 개쒜이 놀이터 쪽으로 가로질러 가는데 완전 개판이다!~ 둇만한 넘이 지보다 덩치가 몇배나 큰 넘한테 달라 부터가 왈왈거리끼네 덩치가 산만한 넘이 가짠...

때 월간문학 2001년 5월호 타샤 튜더(1915 -2008) 미국 차 한잔 박남준 ㅡ 금당다회 매화가 핀다고 연꽃이 곱다고 산국처럼물들고 싶다고 눈꽃이 못내 그리웁다고 솔숲 맑은 바람 다관에 우려내면 찻잔에 어느새 푸른 하늘 담기네 차 한 잔 앞에 두고...

예약했다. 해남에 있는 김정미씨와 전주의 김효주씨, 진해에 사는 김성미씨까지 전국 각지에 사는 백패킹 친구들이 통영으로 모였다. ‘바다에 핀 연꽃’이란 뜻의 연화도는 통영시 욕지면의 한려수도 청정해역에 위치한 섬이다. 북쪽으로 우도가 있는데...

도착하였습니다. 해남의 팔뚝형님과 조우하고 바로 여객터미널의 식당에서 6분 백반으로 시장기를 채웠다. 식사 중인 여프 테이블에 한복을 차려입은 아주머니들이 있길래 무었인가 하는 의문을 가졌는데 의문의 해결은 카약투어를 끝나고 화흥포항으로...

정담과 해남현감 변응정이 3진에 배치되어 왜군을 맞아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 이 전투로 수적 열세였던 조선군은 대부분 전사했다. 왜군은 전주성 근교까지 진격하였으나 역시 큰 손실을 입어 드디어 퇴각하고 말았다. 결국 이 웅치전투의 승리로 조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