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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공덕역>>6호선 녹사평역 하차 21:25, 현재 박촌역을 지나고 있슴 해밀턴 호텔의 주변엔 아무런 참사의 흔적을 볼 수 없었다. 햄버거집에서 신흥시장 가는 고갯길에서 "노세 노세 젊어서 노새~ 늙어지면 못노나니" 를 부르는 여인이 내 옆지기다...

맞았다. 해방촌은 내가 좋아하는 동네다. 내가 태어난 후암동에서 가깝고, 어렸을 적 남산 오르락내리락할 때 거쳐가던 동네였다. 예전엔 빈민촌이었으나 지금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도 많이 사는 인터내셔널 동네같은 느낌을 준다. 센터원 내부 복도에...

해방촌 Jason 옥탑에 서서 노을에 불타는 해방촌을 본다 어느 지붕에는 불이 붙고 어느 지붕에는 그늘이 붉은 전망 좋은 섭씨...비비며 살던 실금 같은 골목에서 거미처럼 기어 나오던 곳에 햄버거가 들어서고 카페가 들어서고 시시덕 거리는 청춘들이...

가면 햄버거하나 포테이토or 샐러드를 시키시는게...딱일거 같습니다... 이상 허접하지만 제가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맥주와 음료도 팔더군요...새벽2시까지 한다고 하셨구요.. 참...나중일이지만...카페에 가입하면 나중에 이벤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