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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우리 땅같이 생겼다. 신정일씨는 평소에 옛길을 ‘찾고’, 끊어진 길을 ‘잇고’, 그 길을 많은 사람들이 ‘걷고’라는 뜻으로 ‘쓰리고’면 충분하다고 말해왔다. 그를 보는 순간 나도 ‘쓰리고’가 생각났다. ‘걷고’, ‘읽고’, ‘쓰고’, 그의...

액자가 걸려 있었다. 얼핏 보기에 커피숍에 생뚱맞게 무슨 wife라는 글이 적혀있는가 의아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주 멋진 뜻이었다. 해석해 본 즉, ‘아내가 幸福해야 人生이 幸福하다’ 는 것이다. 옆에 있던 친구가 ‘그러면 우리말로 인명재처...

란 뜻의 푸에토리코는 역시 콜럼부스가 처음 발견했고, 1580년 스페인 식민지가 되어 약 400년간 이어 오다,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으로 미국령(領)이 된다. ​ 한때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푸에토리코를 매각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발표해 작은 파장 아닌...

보답의 뜻으로 낱낱이 답글을 썼습니다. 산촌에서 만나는 사람의 한계가 있는데, 인테넷 공간이기는 해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한 말씀씩 남겨 주신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지요. 나중에는 꾸준하게 내 글을 읽어 주시는 분까지 생겼으니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