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정확도순
-
문향만리/ ‘푸른 약국’이라는 이름의 달력이 있다/ 김승희 2024.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묶어서/햇빛이 반짝이는 아기의 배냇저고리가 하얗게 빛난다/아기를 업고 있는 젊은 엄마가/어부바, 아기의 엉덩이를 토닥인다...이제 병실은 기침이나 종양이나 콩팥의 비명이여/푸른 약국이라는 이름의 달력이 낡은 벽지에 남아 있고/빛바랜 정든 달력...
-
[출석부] 24년 8월 8일 목요일 2024.08.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갖고 온것은 <포카리스웨터> 굳었던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를 보는게 <포카리스웨터> 2)우리나라에서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죽는...스텐트를 박은 사람이 병원서 주는 작은 비상알약이 바로 이건데 가정상비약으로 필수다. 동네병원가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
-
유럽여행준비사건: 유럽여행가는건 엄마인데 준비는 내가 한 사건이다 (+후기) 2024.05.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공항 약국에서도 판다고 하고 현지에서도 판다고 하는데 엄마는 집근처 내과가서 처방받아왔어 처방약 기준 한알에 이만얼마....? 올라가기 전에 반알 먹고 올라가서 어지러우면 나머지 반알 먹으라고 했대 블로그 보다보니까 어떤 약은 이틀전부터 한알씩...
-
8월에 다녀온 키르기스스탄 여행 후기 남겨봅니다(말 / 사진 많음 주의). 2024.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낮에는 햇빛이 강한데 건조해서 덥지도 않고 아침 저녁으론 서늘해서 얇은 긴팔 입어도 좋을 거 같았어요. 이식쿨호수에서 오랫동안 수영도 하고 싶었는데 8월 하순은 생각보다 물이 차가워서 오래하진 못했어요. 그래도 현지인들이나 다른 여행객들은...
-
[1편] 2024년9월4일 서울약령시 경동시장 청량시장을 다녀와서! 2024.09.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구리가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배오개는 오늘날의 종로3가 인근으로, 이현이라고도 불렸다...한약방은 주로 서민들이 이용했다. 오늘날에도 종로에 약국이 많은 것은 이런 전통에서 기인한 것이다. 서울약령시가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