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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와 버섯전을 추가로 주문해 오늘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도착한 청량사 입구 주차장.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생각 보다 이동 관람객은 많아 보이지 않는데도 버스를 올라가지 못하게 통제하는 바람에 주차장에서 청량산성 입구까지 1.2km나...

새송이버섯은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굽다가 들기름을 입혀서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 참기를 소금장에 콕 찍어먹는 찜채소전을...샐러드 채소들과 제법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산지 농장에서 최소 주문량이 2kg 이라 보관하기도 마땅찮은데 어쩔 수 없이...

위로 햇살이 부서지며 압도적인 장면을 펼쳐놓는다. 이 코스가 특히 좋은 이유는 철마다 꽃들이 피어나 바다를 배경으로 흔들리기 때문이다. 6월에는 계란꽃이라 불리는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했다. 여름이 깊어지면 상사화가 그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일상을 담은 영화로 어딜 가든 고운 빛깔의 커플 한복을 입고 두 손을 꼭 잡고 다니는 노부부다. 봄에는 꽃을 꺾어 서로의 머리에 꽂아주기도 하고, 여름엔 개울가에서 물장구를 쳤다. 가을엔 낙엽을 던지며 장난을 치고, 겨울에는 눈싸움을 하고 눈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