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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회의 시가 있는 아침 250118) 그 겨울의 햇살마루/ 심상숙 차마 문을 다 닫지 못했지 삐걱 소리 날까 봐, 아이들이 꾸던 꿈을 깰까봐, 그해 겨울 빈 사무실 살림을 들였던 일원동, 일원동이 살게 해 준 그 집 조금만 더 따스했으면. 막내와 둘째 첫째...

가을 햇살 / 마루 박재성 가을 햇살 아래서 살포시 눈을 감으면 지나는 잔바람 소리는 귓가에서 속삭이는 너의 노래가 되어 살며시 흔드는 머리카락은 이마를 간질이는 너의 숨결이 되어 가슴을 휘돌아가는 부드러운 너의 손길은 두근두근 설렘을 낳으니...

무공해 고구마가 도착했어요 큰고구마 색깔이 무척 맛있어 보여서 바로 쪄 먹을겁니다 겨울철 부자된 기분입니다 맛탕 튀김도 해먹을거요 더운데 캐고 다듬고 농사지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대수술후 캐어하는 아들과 함께 잘먹을께요 감사드리며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