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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갔다. 죽음이 가까이 있다. 누구나 죽는다. 오후 외출 집에 가서 점심 함께 먹고 전산 ON 배움터사이트 글 올리고 왔다. 사위와 선헤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10일후 퇴원한후 보려고 한다. 눈이 많이 내려서 일찍 병원으로 오다. 사위와 선혜가...

지역은 다리 건너 초상집이다. 교육과 관계된 교육청이나 행정실 직원들의 희생 이야기를 듣곤 한다. 분향소에서 영어로 이름이...다시 다짐한다. 이태원과 무안 항공기 추락의 희생자들의 죽음이 억울하지 않게, 우리 사회의 폐부를 도려내고 새살이...

학교 행정실 직원으로 근무하며 야간대학 체육학과 졸업. 체육 교사가 되었고, 야간 대학원 사회학과 졸업, 사회 교사로 과목을 바꾸어 가며 그가 걸어온 길엔 필자처럼 별반 친구가 없어 보였다. 그의 말꼬리에 묻어있던 짙은 외로움과 지나치게 젊어...

젊은 직원들이 “인권위가 반전운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집단행동에 나서는 상황까지 전개되는 바람에 이를 외면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인권위측은 이 과정에서 ‘정부가 제출한 파병안에 대해 국가기구가 반대하면 안 된다’는 신중론도 있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