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시 ‘베고니아’ *울고 들어온 너에게, 창비, 2016 어리석음이 얼마나 달을 둥글게 하고 밝게 하는지 안다. 서편에 가서 지는 달이 깨끗하다. 누구를 만나 실컷 울고 사랑을 얻어온 얼굴이다. 나의 아침 길은 고요하다. 길의 고요 속으로 걸어가는 곳에...

봄 아직은 겨울 한복판 봄의 손길은 멀지만 기다리고 살면 봄은 오겠지 사랑의 지문은 달아지고 추억에 흰 머리카락이 났어도 그리워하고 살면 사랑은 오것지 인생 뭐 있나 꽃피고 향기나는 봄을 기다려 봄 사랑 어쩌나 도망가지 않고 먼저 사랑에 빠져 봄

얘는 한나무이고 얘랑 얘가 한나무인데 물이 말랐던 거라 열매에 윤기가 없어요 ㅠ 눈갯쑥부쟁이 향기가 너무 달콤한 계화 베고니아는 참 종류도 많아요 폼폰베고니아 는 준비중이네요 화초고추도 3중에서 월동대기중입니다 아게라텀 세가지 입니다...

매화호야 이게 다 핀사진이다 화려하지 않고 그냥 수수하다 향도 강하지 않고 그냥 좋은향이다 향기폭탄 호야 라쿠노사 꽃이 주렁주렁 메달려있다 큰방 창문을 열어 놓으니 향수를 뿌린듯ᆢ 오샤베(오렌지샤워베고니아) 몇년전에 당근에서 쪼깬한거 5천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