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진한 향기 품은 ‘보호’의 구골나무 하얀 꽃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식물 이야기] 구골나무(Osmanthus heterophyllus [G. Don] P. S. Green) -물푸레나무과- 며칠 전, 서귀포에 매화꽃이 피었나 하는 마음에 달려가 보았는데 매화꽃은 보이지 않고 하얀...

피워내는 최고의 아름다움입니다. 꽃을 안다는 것은 아름다움을 안다는 것이죠. 꽃은 저마다의 향기가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 진한 향을 맡을 수 있고, 좋은 향기는 오래도록 멀리 갑니다. 사람의 향기도 꽃과 마찬가지죠. 사람도 백리향, 천리향...

멀리도 흩날리는 꽃내음처럼 진심 어린 말 한마디 누군가의 가슴에 스며들어 눈부신 햇살 아래 피어난 꽃도 때가 되면 시들겠지만 진한 마음이 남긴 향기는 시간을 넘어 오래도록 머문다 오늘 내가 건넨 따뜻한 미소가 어디선가 한 사람의 하루를 밝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