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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만남이었습니다~~^^

변산반도 한 모퉁이, 고흥 반도의 외나라도, 여수의 향일암에 피어나는 꽃이 되었지요. 하여, 내가 부를 너의 이름은 변산 바람꽃으로 태어났습니다. 아. 그래, 그랬지. 바람을 그리다 바람을 닮아버린 넌, 이미 바람이 되었지... / 작자미상의 글을 옮겨...

모릅니다. 해마다 2월 중순이면 전남 여수 향일암 근처에서 어여쁜 변산바람꽃이 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향일암은 내륙에서 가장 먼저 변산바람꽃이 피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변산바람꽃은 복수초와 함께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입니다...

▲ 씨방 ▲ 등대풀 ▲ 변산바람꽃 ▲ 변산바람꽃 ▲ 변산바람꽃 녹화 ▲ 변산바람꽃 쌍두 ▲ 변산바람꽃

변산 바람꽃 노루귀 꽃봉오리 노루귀꽃(보라색과 흰색) 봄까치꽃 송악 꽃향유 씨방 길마가지 치마버섯 홍매화, 매화 이름이 없는 것 같아 제가 작명한 - 공작새 바위 비록 얼음새꽃(복수초)는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진귀한 봄꽃들은 맘껏 볼 수 있어서...

♡폰으로 찍어서 화질은 그리 좋지않아요♡ 길마가지 노루귀 꽃봉오리 노루귀 꽃 봄까치꽃 변산 바람꽃 매화 꽃향유 씨방 이름이 없는 것 같아 제가 작명한 - 공작새 바위 https://youtu.be/9e4qnwW3SXs (폰에서는 가로보기 하시면 좋아요, 화질은 장담 못...

타고 영취산을 남으로 한바퀴 돌아 17번 국도를 타고 거북선대교를 건넌다. 돌산도다. 금오도 비렁길 탐방 때와 향일암 변산바람꽃과 무슬목 일출 탐방 때 몇 번 다녀갔던 곳. 돌산도에 접어들자마자 숙소부터 정한다. 그런 다음 향일암을 향해 내달린다...

남녁에는 벌써 봄소식이 전해 지네요. 2023.2.25일 여수 향일암 부근에서 활짝핀 변산바람꽃을 만났습니다.

그 겨울 추위에도 꽃은 피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