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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무엇이었나 1. 문제 제기 조선의 사대부들에게 허균(許筠, 1569~1618)은 기피인물이었다. 대역죄인으로 능지처참을 당한 인물. 허균은 사람이 아닌 짐승이었다. 조선 최대의 금기어가 되어 버린 그의 이름은 대한민국에서 되살아난다. 결코 상종...

투철한 소신이 닮아있다. 두 분의 넋이 함께 용인에 깃든 것은 우연만은 아닌 듯 싶다. 1. 포은을 생각하며 교산 허균이 쓰다 능지처참으로 죽은 시인의 철퇴에 맞아 죽은 시인에게 '그 죽은이 재앙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장면. 말은 맞지만 기승전결을...

수시로 변한다. 남대문에 불온 방이 나붙어 서자들의 모임인 강변칠우(江邊七友)들이 엮이고 그들과 친했던 허균도 대역죄로 잡혀 들어가 능지처참을 당한다. 현재 용인에 있는 허씨네 선산의 허균 묘와 아버지 허엽 묘는 가묘(假墓)로 봉분 속에 시신이...

포천도중) 허균(許筠:1569~1618)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단보(端甫), 호는 교산(蛟山) · 성수(惺叟). 손곡 이달(李達)의...다양한 사상을 가진 인물이었다. 조선에서 천지간의 한 괴물이라고 비판을 받았다. 반역을 도모했다는 기준격의 밀고로 능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