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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바둑을 두며 온 누리를 한 판에 걸었다. 不有紅樓之高構。何安絳節之來朝。 붉은 누각이 높게 지어지지 않았더라면 어찌 편하게 붉은 깃발을 세우고 조회에 참례할 수 있었으랴. 於是。移章十洲。馳檄九海。囚匠星於屋底。 이에 십주(十洲)에 통문을...

12월4일(일) 강릉아레나 빙상경기장에서 2022 난설헌배 전국여자바둑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전국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군포 평택팀과 같은 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갑니다. 허난설헌 생가옆 솔밭에서 바람이 불지만 오곡 찰밥을 세 지부가 맛있게...

목란배 매어 놓고 貪看鴛鴦相伴飛 (탐간원앙상반비) 짝지어 나는 원앙새 부럽게 바라보네. 遊仙詩(유선시) 87首중 1首 千載瑤池別穆王 (천재요지별목왕) 천년 고인 요지에서 목왕과 헤어져 暫敎靑鳥訪劉郞 (잠교청조방유랑) 파랑새로 하여금 유랑을 찾게...

시인 허난설헌의 바둑시 1. 영롱한 꽃그림자 바둑판을 덮었는데 한낮에 소나무 그늘에서 천천히 바둑을 두노라. 시냇가에 흰 용을 내기해서 얻으니 석양에 그 용을 타고 하늘 연못을 향해 달려가리라. 2. 더위를 피해 서궁에서 조회를 끝나고 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