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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권 # 듣건대 경번은 스스로 지은 호가 아니고 부박한 사람들이 기롱하는 뜻으로 붙인 것이라 한다... 중국의 책에는 허경번과 허난설헌(許蘭雪軒)을 다른 사람이라 했고, 또 ‘그의 남편이 왜적의 난에 절조를 지키다가 죽자 허씨는 여자 도사가 되어...

잃고 책과 먹(墨)으로 시름을 달랬다. 1589년 초 그녀의 나이 27세에 아무런 병도 없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몸을 씻고 옷을 갈아입고서 집안 사람들에게 유언과 비슷한 시를 남겼다 한다. “今年乃三九之數 / 금년이 바로 3·9수에 해당되니 今日霜墮紅...

방탕한 생활을 계속하자 성립은 아버지에게 불려나가 호되게 야단을 맞곤 하였다. 寄夫江舍讀書(기부강사독서) : 강사에서 책을 읽는 남편에게 ♠七言絶句(칠언절구) 許蘭雪軒(허난설헌) 燕掠斜簷兩兩飛 연략사첨양양비1) 2) 落花撩亂撲羅衣 락화요난박라...

마음 베어낸다 잔기지 떡 사연 제5부 조고각하 조고각하 콩물 고소미 때문에 해돋이 명소 강릉 펜션에서 해무의 춤사위 허난설헌 공원 메아리 마무리 삶 옷고름 ▪ 서평 [2024.10.10 발행. 161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

지어 줬다는 조선시대에 천재로 태어나 짧은 생을 살다 간 허난설헌(許蘭雪軒)입니다. 혼인하였으나 노류장화(路柳墻畵)의 풍류...봉건사회의 모순과 잇달은 가정의 참화로 삶의 의욕을 잃고 책과 먹(墨)으로 시름을 달래던 나이 27세 어느 날 아무런 병도...

사로잡았던 허난설헌이 21세기에 살았다면 과연 그의 삶은 어땠을까? 《우아한 유령》은 바로 그 상상에서 비롯한 역사 판타지...허난설헌을 처음 만났다. 조선을 대표한 인물들에 관한 책을 통해서다. 당시 작가는 여덟 살에 시를 쓴 허난설헌이 천재라고...

단지 ‘율곡의 어머니로 부르지 마라’고 단언한다. 이밖에도 뛰어난 문재로 인정을 받았던 ‘허난설헌’과 ‘이옥봉’, <음식디미방>이라는 책으로 전통 요리를 재현할 수 있도록 만든 ‘안동 장씨’와 상업적 능력을 바탕으로 흉년에 굶어죽을 처지에...

1615년 2번에 걸쳐 중국에 사신으로 간 기회에 4,000권이 넘는 책을 구입하여, 이를 토대로 1618년, 내용을 크게 보완하여 16문...구성했고 부록을 더했다. 기념관 전경 홍도화 허균,허난설헌 생가가 보이는 솔숲 울창한 솔숲 허씨 5문장의 시비 왼쪽...

허난설헌의 묘소를 다녀왔습니다. 『고전문학의 향기를 찾아서』라는 책을 쓰면서 갔던 기억이 어제같은데, 벌써 25년이 지났습니다. 아슴프레하고 먹먹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때의 소회는 난설헌에 대하여 쓴 저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