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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핏줄에 대한 연민만은 아니었다. 본부인의 시기에 딸의 심성이 비뚤어질까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본가로 돌려보낸다고 생각하면서도 차마 이행치 못한 것은 점차 성장할수록 자신을 닮아가는 딸의 굳은 심지를 알기 때문이다. 연약해 보이지만...

김연경 몸상태 무릎부상으로 테이핑 칭칭감고 허벅지 핏줄 다터짐

약물이 허벅지를 타고 항문까지 흘러내림 항문근처에서 약이 뜨거워진다는 느낌이 있음. 이후 시술 의사가 들어옴 주치교수는 아님. 이 양반이 들어와서는 사타구니를 손으로 압박을 몇 번 해 보더니 주사로 찌름 마취약 같음. 약간 따끔하다가 감각이...

속터짐. 덕시 딴에는 미츠야가 도와주려는 게 더 민폐임. 슬슬 전학생 버프 사라지고 묻어갈 수 있는데 굳이 가끔 아는척 해서 상황만 안 좋게 만듦. 작은 친절 큰 민폐라고 혹시 알까 싶지만 그래 미츠야 쟤도 좋은 마음으로 저러는거니까 하고 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