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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 허수경 2024.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밥만큼 서늘한 설움이 장한 바람에 키를 낮추는데 낫을 겨누어 베허버리는 건 누워 앉은 무덤입니다. * 2023년 10월 3일, 허수경 시인 5주기에 맞춰 시선집 『빛 속에서 이룰 수 없는 일은 얼마나 많았던가』를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함. 허수경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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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경 시인 12 2023.08.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타자 사이의 공간적 경계를 희미하게 흐려버린다. 그러나 크리스테바의 욕망이론과 그녀가 비판한 기존의 페미니즘은 허수경 시인에게서 새로운 양상으로 표현되고 있음을 이 시를 통해 알 수 있다. 시인은 동화될 수 없는 자아, 밀어내야 하는 비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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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정 - 어느 해거름 / 감상 – 김유태, 신용목, 허수경 2024.08.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었다. 정작, 여섯 살 적에도 이토록 여섯 살이진 않았던 시인의 눈에 머물던 해거름의 지는 해. 우리는 언제나 어린애이고, 영혼은 이렇게 어떤 시간을 살아가도 낯설게 우리에게 우리가 누구인지 묻고 있는 것이다. 허수경 시인 / 한국일보 2009.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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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경 시인의 대표 시 모음 2023.09.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는 시체를 싣고 가는 군인의 나날에도 춤을 춘다 그러니까 내 영혼은 내 것이고 아이의 것이고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허수경 시인 약력>> *1964년 경남 진주에서 출생(2018년 타계)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1987년 《실천문학》복간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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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감상 - (752) 허수경의 ‘정처없는 흔들거림이여’/ 시인 문태준 2024.03.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네이버블로그/ 허수경 시인을 그리며 저 풀들이 저 나뭇잎들이 건들거린다 더불어 바람도 바람도 건들거리며 정처없이 또 어디론가를…… 넌 이미 봄을 살았더냐 다 받아내며 아픈 저 정처없는 건들거림 난 이미 불량해서 휘파람 휘익 까딱거리며 내 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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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경의 「달이 걸어오는 밤」 평셜 / 박남희 2024.04.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작품은 허수경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에 수록된 시인데, 그의 초기 시부터 자주 등장하던 여성성과 모성성의 이미지가 ‘통증’이라는 현실적 경험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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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 허수경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Be Your Best Friend - Bamtone 外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 예스24 2018년 우리 곁을 떠나 ‘혼자서 무한으로 걸어간’ 시인(허연). 허수경의 세번째 시집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를 문학동네포에지 45번으로 다시 펴낸다. 2001년에 처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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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醉不歸(부취부귀)/허수경 2024.03.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 울었던가 울기를 그만두고 다시 걸었던가 나 마음을 놓아보낸 기억만 없다 ===[사랑하니까, 괜찮아. 나라원]=== 허수경 시인 허수경(許秀卿[1], 1964년 ~ 2018년 10월 3일)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나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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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경의 「원폭 수첩」 평설 / 강순 2024.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문체를 우아하게 선보이는 웅변의 방식이 된다. -시전문지 《아토포스》 2023년 겨울호 ---------------------------- 허수경 시인 출생 1964년, 경남 진주시 사망 2018년 10월 3일 (향년 54세) 데뷔 1987년 실천문학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 등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