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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와 추억만들기
잊혀져가는 어린시절 옛 추억을 되살리고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농촌의 참모습을 체험케하여 농촌을 이해...
cafe.daum.net/prkh0129 랭킹: 13 단계 회원수: 783 개설일: 200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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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 신달자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허수아비 신달자 혼자 서 있는 허수아비에게 외로우냐고 묻지 마라 어떤 풍경도 사랑이 되지 못하는 빈들판 낡고 해진 추억만으로 한세월 견뎌왔느니 혼자 서 있는 허수아비에게 누구를 기다리느냐고도 묻지 마라 일체의 위로도 건네지 마라 세상에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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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허수아비 저녁노을 넓은 황금 들녘 양팔 크게 벌린 키 큰 허수아비 참새 떼는 아랑곳 하지 않는다 훠이 훠이 훠이 새를 쫓는 소리 큰 소리 한 번도 못 치고 헛손질 한 번도 못 한다 수많은 빌딩 숲속의 탑골 공원 인사동 한옥마을 참새 때 날아와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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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2024.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허수아비 백남영 어머니의 들깨 밭 귀퉁이에 선 허수아비 낡은 옷을 바람에 펄럭이며 구부정한 허리 펴질 줄 모른다 깜깜한 밤 멧돼지의 난폭한 주둥이 짓에 몸서리치며 날이 밝고 얄미운 들새들 땡볕 하늘에 떼를 지어 날아도 쫓아갈 무릎이 시려 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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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42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허수아비42 지안/김 혁석 허수아비는 홀로 서 있어도 외롭지가 않다 들판을 지키느라 외로울 시간이 없다 외로움은 생각에 빈 공간이 생겨 비집고 들어오는 불청객이 외로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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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논밭에 뙤빛에 외롭게 홀로 서 있는 허수아비의 아들 이름은? 허수. 정답 맞고요. 우리와 친숙한 똑똑한 허수는 날마다 찾아와 아비의 노름빗 재촉하는 사람에게 맨날 내일줄게요 하는 아버지가 못맛당한 차에 어느날 아버지 없는날 빗쟁이 온날 때는 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