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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바가 있어/ 허적 2023.1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有所思(유소사) 허적(許嫡:1563~1641) 본관은 양천. 자는 자하(子賀), 호는 수색(氺色). 벼슬은 판서까지 올랐다 저서로는 『수색집』이 있다. 바라만 봐도 님은 이미 떠나버리고 望君君已去 망군군이거 기다려도 님은 오시지 않네 待君君不來 대군군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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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적虛寂하다 2023.04.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허적虛寂하다 : 형용사 텅 비어 적적하다. 예문 : - 딸을 시집보낸 아버지는 허적한 심정을 달래고자 담배를 피워댔다. - 나만 동짓달 저녁의 빈 하늘만 허적하게 걸려있을 뿐이었다. (최명희의 혼불) - 제대 후에 곧장 윤 교수를 찾았을 때의 그 음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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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차 4월 정기산행 설악산 울산바위 2024.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원경도 빼어나 특히 미시령 옛길 방면에서 보이는 경치가 웅장하고 탁월한 느낌을 준다. 울산바위에 대해서는 주세붕, 최연, 허적 등 조선시대의 수많은 문인들이 그 웅장함과 훌륭한 경치를 노래하였다. 울산바위 아래에는 우리나라 불교사에서 유서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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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제우스의 22명의 부인...................그리고 막꼴리 한사발........................ 2024.05.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가자. 거기는 한 번 뜬 백일(白日)이 불사신 같이 작열(灼熱)하고 일체(一切)가 모래 속에 사멸(死滅)한 영겁(永劫)의 허적(虛寂)에 오직 알라의 신(神)만이 밤마다 고민(苦悶)하고 방황(彷徨)하는 열사(熱沙)의 끝. 그 열렬(熱裂)한 고독(孤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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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덜 까불지 / 신재기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도의 상식적인 해석이 훨씬 더 진한 울림을 줄 것 같다. 완벽하다고 믿었던 자신에게서 균열을 발견할 때 밀려드는 회환과 허적이, 그리고 자기를 지움으로써 완성의 가능성을 찾는 자기 부정의 비극성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기 때문이다. 지난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