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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발대제상과 철문이 동시에 부서져 내렸다. 마치 태풍의 눈과 같은 기이한 정적이 짧은 순간 감돌고... 슈파악-! 화룡(火龍)의 입에서 뿜어지듯 거대한 불기둥이 오송학을 향해 광폭하게 덮쳐 들었다. "시시한 장난." 오송학은 오히려 불속으로 천천히...

아닌가? 헌원자방의 수하들은 백도를 철저히 조롱하기 위해 숙야장청의 방 안에서 집기를 모조리 빼어 버린 것이다. 그를 죽이지 않은 것은,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주기 위함이었다. 고독하게 죽어 가는 백도의 절대자. "……." 숙야장청은 늘 눈을 뜨고...

기세로 대륙을 휩쓸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저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십대문파에선 십 년이 지난 어느날 깜짝 놀라고 말았다. 풍우교종이 또 다시 광오하기 이를 데 없는 선언을 한 때문이다. <무림인들에게 고하노니, 이후로 강호무림에는 오직 우리...

기천문, 헌원황제(...) 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비금생법 등, 수많은 무술들이 전통무술을 자처하고 있지만 전부 현대창작무술이라고 보면 된다. 흠좀무하게도 공룡 가지고도 유사사학자짓 하는 인간들이 있다. #1 고생물학과 고고학에 대한 혼동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