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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추계곡 9시30분쯤 도착했다 헤세의 정원 11시 오픈이라 계곡한바퀴돌며 기다렸지만 넘 이른 시간이라 다른곳으로 이동했다 가다보니 허경영의하늘궁이란 곳쪽으로 가게되었다 넘 이상하디 이상한 곳이였다 그냥 크게 마을을 만들어 놓은듯 불편함이 없이...

헤세의 정원에서 / 려송 김미숙 내 맘 깊은 곳에 묻어 있는 심지를 가끔 문뜩 끄집어내 어르고 달래듯이 아주 가끔은 이것도 사랑이려니 이미 굳어버린 미련일지언정 그럼에도 심연은 일렁임을 느껴보는 햇살 아래 따스한 연민이었으리 오 나의 사랑이여...

왔다는 마음은 안든다. 걸음 빨라 그런지 한바퀴 도는 시간 40분 정도 걸렸나 눈으로 손으로 부지런히 가을 담아본다. 헤세의 정원은 풍경 찍긴 괜찮은데 모델 촬영하긴 그냥 그런 것 같은데 사람들은 적절한 장소 찾아 이쁘게 잘 찍는다. 단풍색감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