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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만보정도 걷는데 갑상선 때문에 뛰면 숨도 잘 안 쉬어지고 심장이 아파서 그냥 빠른 속도로 걷기만 하는데 운동이 되나... 진짜 해볼라고 헬스장 피티도 끊었었는데 눈 앞이 하얘지고 머리 핑 돌아서 그만뒀는데..

이제 다니던 피티샵은 끝이네요. 트래이너님이 동네 헬스장 끊고 다녀도 될거라고해서 그렇게 할까 생각중이예요. 근데 운동할 시간이;;;; 마지막으로 인바디 재 봤는데 지난주에 분명 점수가 훅 떨어졌는데 이번주까지 잘 먹고 놀고 했더니 점수가 급격히...

무릎 안좋아서 러닝을 워킹으로 대체할려고.. 최근 1년동안 뱃살이랑 허벅지,엉덩이에 살 너무 쪄서 건강 챙기기랑 여름인거랑 겸사겸사 운동 할려고 첨엔 30분으로 시작해서 점점 시간 늘려갈거야!!

가야지 생각만 하고 눈은 넷플 삼매경- 몇 시간을 보다가, 정신 차리고 벌떡 일어나 부랴부랴 옷 갈아입고 헬스장으로 꼬고!! 그래도 운동하고 나오니 몸이 가벼워요. 프로틴 한잔하고 아침 부기 빠진 얼굴 보니 역시 운동은 해야 맛이란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