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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의 이유를 다른 사람에게로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망과 미움으로 자기 안에 채우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그것으로 배불러 고통을 겪는 겁니다. 마음과 혀를 사단의 권세에 두었기 때문에 자기 안에 평안으로 배불 리는 것이 아니라, 평안을...

불쾌한 이유는 시어의 과잉 범람에 기인한다. 개개인의 이기심에서 뻗어 나온 현대의 젊은 시편들은, 불필요한 시적 언술의 욕망을 제어하지 못한다. 혹독한 자기검열과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욕망만이 살아남는다. 류인서의「시월」은 불길...

여전혀 언제봐도 파워풀 하셔! 여기가 정상였으면 좋겠다. 밥 먹게... 호리호리한 몸 어디에서 힘이 나올까? 흘러내리는 이 물은 마셔도 되겠다 세수대야도 있네 마셔봐야 맛을 알지. "그린내가 마셔봐" "넵" 한여름이면 대그빡 디밀었다 또 정상까지...

묻 혀있던 松石亭[송석정]이 復元[복원]되어 故鄕[고향]을 찾는 出鄕人士[출향인사]와 장차 이 나라의 棟樑之材[동량 지재: 마룻대와 대들보]가 될 靑少年[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게 하였다. . . ▶ 沼[소] 위에서 해질 무렵 고기 잡는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