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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는 틈새에 이내 꽃봉오리가 터질 때이면 감추어 둔 혀를 내민 살 내음 나는 그리움, 자존을 채움하는 봄으로의 길은 가슴을...언덕배기에 매번 꽃샘바람의 가슴앓이에도 춘정春情의 하얀 미소에 눈이 부시고 촉촉해진 입술에 입맞춤하고 싶은 서정...

있고 하얀 사람도 있고 너무 뚱뚱한 사람도 어쩌고 수영 1루 2틀한 사람이면 뭐 그럴 수 있겠죠 속으로 생각하는 거? 뭐 생각하라 그래요 입으로 내뱉지는 않잖아요 저도 배에 구멍 3개 뚫린 자국 있다 하지만 나한테 그거 물어보는 사람? 없었음 그리고...

속에 하얀 도화지 생각해서 복이 들어오도록 느낌 돈이 많아서 언제 다 쓰지 죽을 때까지 이 돈을 언제 다 쓰지 짜증나는 느낌 하늘에 전해진다 기통은 빛반 사랑반 빛반은 머리 사랑반 가슴 감사반 신장이 환해짐 빛반 초등 사랑반 중학 감사반 고등반...

죽으면 혀가 길게 늘어진다던데 저 정도는 될까. 여자가 입을 주욱 찢어 웃는다. 광대뼈 끝자락까지 입이 찢어진다. 눈은 부릅뜨고 있다, 무섭고 괴악하다. 그때, 여자가 입을 쩌억 벌렸다. 어금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큰 입. 여자가 소리 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