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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고학생부군신위.2024 2024.06.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顯考學生府君神位.2024 저 앞 논의 모포기는 이미 땅 내음을 깊숙이 맡으며, 바람결에 스스로 그들의 이마를 식히는 시절, 그토록 땅을 사랑하셨던 아버님을 향불 따라 모시게 되니, 이다지도 세월 멀리 흐른 오늘은 아버님 돌아가신 지 스물 아홉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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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고학생부군 2024.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벼슬을 하셨다면서 '현고좌승지부군신위'라고 썼다고 한다. 벼슬이 없는 민초들은 학생이나 처사로 쓴다. 나는 학생처장을 했으니 아들이 제사를 지낸다면 '현고학생처장부군신위'로 쓸게 틀림없다며 한바탕 웃었다. 구리선생은 또 자기 본가에 보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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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 2024.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는데.. 감정 표현이 어떻든 <歔欷:한숨> 와 <어이: 몹시 아프거나 힘들거나 놀라거나 원통하거나 기막힐 때 내는 소리>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다. 이 또한 같은말로 허희가 맞네 어이가 맞네 따지는 것은 부질 없는 짓으로 보인다. 현고학생 부군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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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군신위를 아시나요? 2025.0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게 지방임 이 중에 부모 왼쪽 줄의 8글자가 바로 현고학생부군신위입니다 현 - 존경의 의미로 씀, 아랫사람이면 안 쓰겠죠? 고...경우 붙음 어머니는 비, 할아버지 할머니는 조고 조비 이런 식으로 갑니다 학생 - 특별한 관직이 없고 깊은 공부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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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아버지 제사 2025.01.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아버지 제사 내가 어렸던 시절 아버지는 가는 붓으로 ‘현고학생부군신위’라고 돌아가신 조상의 지방을 쓰고 그 앞에서 제사를 지냈다. 신이 찾아온다는 새벽 한시경 상 앞에서 향을 피우고 술을 올리고 절을 했다. 가느다란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