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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데.. 감정 표현이 어떻든 <歔欷:한숨> 와 <어이: 몹시 아프거나 힘들거나 놀라거나 원통하거나 기막힐 때 내는 소리>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다. 이 또한 같은말로 허희가 맞네 어이가 맞네 따지는 것은 부질 없는 짓으로 보인다. 현고학생 부군신위...

벼슬을 하셨다면서 '현고좌승지부군신위'라고 썼다고 한다. 벼슬이 없는 민초들은 학생이나 처사로 쓴다. 나는 학생처장을 했으니 아들이 제사를 지낸다면 '현고학생처장부군신위'로 쓸게 틀림없다며 한바탕 웃었다. 구리선생은 또 자기 본가에 보물로...

5급 이면 정식 벼슬 장원급제 형식으로 2가지 혜택이 주어집니다 고위공직자로 분류 호적 족보에 오르며 사망할 시 위폐에 일반인은 현고 학생 부군 신위 5급부터는 현고 학생 사무관 신위 아무개 로 죽어서도 후손에게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노숙자 백수인생

이게 지방임 이 중에 부모 왼쪽 줄의 8글자가 바로 현고학생부군신위입니다 현 - 존경의 의미로 씀, 아랫사람이면 안 쓰겠죠? 고...경우 붙음 어머니는 비, 할아버지 할머니는 조고 조비 이런 식으로 갑니다 학생 - 특별한 관직이 없고 깊은 공부를 하지...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아버지 제사 내가 어렸던 시절 아버지는 가는 붓으로 ‘현고학생부군신위’라고 돌아가신 조상의 지방을 쓰고 그 앞에서 제사를 지냈다. 신이 찾아온다는 새벽 한시경 상 앞에서 향을 피우고 술을 올리고 절을 했다. 가느다란 향...

지내면 될 터이지만 돌아가신 부모님이 공무원이 아닌 경우에는 모두들 예전처럼 ‘현고학생부군 신위’로만 쓸 것인지?, 아니면 ‘현고○○회사전무이사부군 신위’라고 쓸 것인지는 한 번쯤 생각해보아야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한자 문구가 어려우면...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다음해 설날에 우리 집에서 차례라는 것을 처음 지내게 되었다. 할아버지는 삼형제 중 막내였기에 그때까지 우리 집에서 직접 모시는 차례와 제사는 없었다. 그런데 장남인 아버지가 너무 일찍...

결심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제가 목사가 되기까지는 계속 유교식으로 아버지 제사를 지냈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 라고 지방(紙榜)을 써서 제사를 드리고 지방을 쓴 종이를 불태울 때면 어머니는 또 울고 또 울고는...

안녕하십니까? 산이슬입니다. 어제 글에 사무관도 못 달고 퇴직했다 했더니 누군가 댓글에 사무관으로 퇴직해야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를 면한다고 하더라고요. 맞습니다. 우리가 제사를 지낼 때 쓰는 지방 문구로, 顯考 다음에 벼슬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