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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령사인 붉은 동자꽃 군락들을 떠올리며 주위를 둘러보다 북봉울 넘어서 빽빽한 잡목과 가시덤불들을 헤치며 한동안 우회 길을 타고 짙은 안개로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 공군부대를 지나쳐 실운현으로 잘못 내려가다 돌아와 간신히 능선을 찾아 삼거리에서...

사랑 가득해 구원에 이르는 길은 하나 골고타 십자가의 길 회개의 골짜기 지나고 죄의 언덕 떠나는 길 순교자의 피로 점철된 형극의 상징이 된 길 하느님 나라에 가려하면 지나야 할 유일한 길 구원에 이르는 길은 헛되이 보일 때 있고 또한 시련과 슬픔의...

오직 하나님이 속속들이 '아시며'(야다), 이끄신다. 2. 파란만장한 인생 길을 통해 그를 '단련'(시험, 검사)하신다. 형극의 길(용광로)도, 형통의 길(비단길)도 단련 과정이다. 3. '순금' 같이 순수하고, 존귀한 존재로 그 분이 변화시킨다. 합력하여 선을...

월정 강대실 뚜벅뚜벅 외길 걸어 왔다 어느덧 산천이 변한 세월 몇 번이나 흘렀는데도 아직도 까치발이다. 詩의 길은 갈수록 형극의 길 쫓기는 짐승같이 숨 차오르고 기인 목 넘보는 세월이었다 이제 물 본 기러기 날갯짓으로 마음속 큰 길 찾아가리...

기억력이 없는 뫼들이다!~ 그런데 쪼매 더 올라서니 넓은길을 나뚜고 갑자기 발자국이 왼쪽으로 꺽이더니 짱배기를 향해...시푼데~~ 투덜투덜 선두뒤를 따라가는데 이제부터 말그대로 형극의 길이 시작된다!~~ 나무 토막에 미끌어져 가랭이가 째지고 까시...

탈진 상태~ 조망은 보통임~ 5.산행 경로: 대경레미콘앞 공터~오룩스맵상 등산로는 출입통제 팻말~대경레미콘 방향~군위방씨묘~길없는 사면 치고올라~능선 합류~거친 능선~무덤 연이어 지나~까시잡목~세도끼산(292m)~산불 흔적~ 까시잡목~수원 백씨묘~까시...

2020년 입동치성 태을도인 도훈 영광의 길, 형극의 길 2020. 11. 7 (음 9. 22) 안녕하십니까? 태을도인 새달입니다. 상강 추위가 입동을 맞이하면서 오히려 좀 풀렸습니다. 생일 하루 전날인 어제, 종장님 생신 미역국을 끓이면서 지금은 돌아가신 시부모...

연중 제8주간 수요일-마르코 10장 32-45절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차마 가기 싫었던 형극의 길> 지난 성목요일 밤, 세족례 예식 때의 일이 기억납니다. 늘 해오던 세족례 예식이었지만, 올해는 좀 특별한 느낌으로...

중간 나타나면 어쩔 수 없이 그길을 지나 다시 꽃길로 가야할 수 밖에 없으니 지날 때 같이 걸어주고 꽃길에서는 박수 쳐주고 그러나 가시밭 형극의 길을 걸을 때 같이 아파해주는 진정한 팬들이 이렇게 많음을 보고 감동과 그 진심의 전이로 놀라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