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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까지 큰형님 댁에서 형제들과 함께 살았다고 하니, 남들보다 10년은 늦은 가정 경제를...골프타임즈 가는 길 골프타임즈 모바일 사이트, [김영미의 참 시詩 방앗간 19회] 선인장 (thegolftimes.co.kr) [김영미의...

봄이 되면 지천으로 널려있던 쑥. 쑥을 듬뿍 갈아 만든 쑥떡은 서민들의 요깃거리가 되어준 고마운 떡이다 특히 삼 형제의 방앗간은 해풍 가득 품은 조도의 4월 쑥만을 고집한다는데 아낌없이 넣은 쑥만큼 진한 녹색의 해풍 쑥떡은 향긋한 봄의 정취를...

휴일은 늘 논밭에서 살아야 했고 부모님이 쉬는 날에 우리 형제들도 쉴 수가 있었다. 방아는 한꺼번에 찧을 수가 없어 일년 내내...했다. 방앗간은 나락으로 인하여 늘 먼지로 가득 차 있고 커다란 기계가 돌아가는 것이 신기하였다. 주장(酒場)집과 방앗간집

불쌍한 방앗간 젊은이와 고양이 옛날 옛날에 한 늙은 방앗간 주인이 살았습니다. 방앗간 주인은 아내도 자식도 없었어요. 단지 젊은이 세 명이 일을 도와주고 있었지요. 그렇게 몇년을 같이 일했는데, 어느 날 주인이 말했습니다. "나도 이제 늙었어, 이제...